[단독] 서울에서도 무인점포 7곳 털려...'검정 롱패딩' 동일범 추정 / YTN

2021-02-07 6

서울 강동구 일대 무인점포 7곳 털려…경찰 수사 착수
앞서 경기 용인 무인점포 털이범과 옷차림·수법 동일
하룻밤 사이 서울 강동구에서 확인된 피해만 7곳


하룻밤 사이,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무인점포 7곳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YTN이 보도한 경기도 용인 무인점포 털이범과 옷차림은 물론 수법도 똑같았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무인점포에 들어섭니다.

쇠 지렛대 '빠루'로 계산대 잠금장치를 뜯어내고 현금을 쓸어 담습니다.

파손한 문을 다시 닫고 바구니도 제자리에 돌려놓은 뒤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이 도둑은 얼마 뒤 3km 떨어진 가게에 또 나타났습니다.

인적 드문 새벽 시간, 서울 강동구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털었습니다.

어제(6일) 하루 피해가 확인된 곳만 7군데입니다.

특히, 검정 롱패딩에 흰 운동화.

지난 1일 새벽, 경기도 용인에서 무인점포 5곳을 털었던 용의자와 옷차림·수법이 똑같습니다.

불과 1주일 사이 수도권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인점포 털이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피해 점포 상인 : 워낙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다 보니까 불안해 하면서도 그냥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글쎄요. 뭔가 자료 공유가 되면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따로 따로 진행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더뎌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현재 경찰서 3곳에서 범인을 쫓고 있는데, 수사를 일원화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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